[날씨] 내일 아침도 추위 계속…동해안 건조 특보·화재 조심

2020-11-09 0

[날씨] 내일 아침도 추위 계속…동해안 건조 특보·화재 조심

오늘 아침 출근길, 많이 추우셨죠.

하루 만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6도로 가장 추웠고요, 서울 역시 1도를 밑돌면서 어제와 비교해 7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려져 있던 한파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아침, 그리고 모레 아침도 많은 지역이 5도 이하를 보이면서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무엇보다 건강 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건조한 대기가 걱정입니다.

동해안을 따라 건조 특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고요.

일부 영동 지역은 건조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화재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면서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3도, 청주 3도, 대구는 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전주 14도, 대구는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뿐,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건조 특보 지역은 더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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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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